|
'♣ 느티나무 쉼터 ♣ > ♠호숫가 산책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달라이라마) (0) | 2006.08.09 |
---|---|
무거운 짐 나에게 벗어주오^^ (0) | 2006.08.09 |
[스크랩]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이외수 (0) | 2006.08.07 |
[스크랩]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0) | 2006.08.07 |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
용서(달라이라마) (0) | 2006.08.09 |
---|---|
무거운 짐 나에게 벗어주오^^ (0) | 2006.08.09 |
[스크랩]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이외수 (0) | 2006.08.07 |
[스크랩]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0) | 2006.08.07 |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이외수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이 먼저 와서 가르쳐 주었어요.
이제야
마음을 다 비운 줄 알았더니
수양버들 머리 풀고
달려오는 초여름
아직도
초록색 피 한 방울로 남아 있는
그대 이름...
아시나요?...
종일토록 아무 생각없이 태양만 바라보고 있어도
그대가 태양이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
해바라기는
여름이 다 가도록 그대 집 마당 가에 서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그대 기다리는 일상을 접어야겠네.
간이역 투명한 햇살 속에서
잘디잔 이파리마다 황금빛 몸살을 앓는
탱자나무 울타리
기다림은 사랑보다 더 깊은 아픔으로 밀려드나니
그대 이름 지우고
종일토록 내 마음 눈시린 하늘 저 멀리
가벼운 새털구름 한 자락으로나 걸어 두겠네.
어쩌자고 하늘은 저리 높은가...
이 풍진 세상에 가을빛 짙어
날아가는 기러기 발목에 그대 눈물 보인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겨울이 너무 깊어 사랑조차 증거가 인멸 되었습니다.
올해도 무기질의 시간이나 파먹으면서 시정잡배로 살았습니다.
법률은 개뿔도 모르지요.
그래도 희망을 목조르지는 않았으므로
저는 무죄를 주장합니다......
글 그림/ 李外秀
무거운 짐 나에게 벗어주오^^ (0) | 2006.08.09 |
---|---|
[스크랩] 자기답게 사는 것 (0) | 2006.08.07 |
[스크랩]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0) | 2006.08.07 |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스크랩] 거미와 이슬의 사랑이야기 (0) | 2006.08.02 |
그것은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마십시오
우리가 흘리는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부지런히 걸어가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스크랩] 자기답게 사는 것 (0) | 2006.08.07 |
---|---|
[스크랩]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이외수 (0) | 2006.08.07 |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스크랩] 거미와 이슬의 사랑이야기 (0) | 2006.08.02 |
금강초롱 (0) | 2006.06.18 |
지난 여름 대원사에서 담았어요.
대원사 곳곳에는 명상의 글귀들을 써서 곳곳에 걸어 놓았는데
느티나무 가지를 조여서 묶은 저 '묵언' 철사 고리는 제가 살짜기 풀어 놓았답니다.
[스크랩]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이외수 (0) | 2006.08.07 |
---|---|
[스크랩]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0) | 2006.08.07 |
[스크랩] 거미와 이슬의 사랑이야기 (0) | 2006.08.02 |
금강초롱 (0) | 2006.06.18 |
폼베이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감동적인 모습) (0) | 2006.05.24 |
♡ 베란다 창가 느티나무에 거미란 놈이 아침이슬을 촉촉히 받으며 눈인사를 합니다 ^^
♡ 녀석 이슬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집 구멍에서 빼꼼히 얼굴만 내밀고 있습니다 *^^
거미줄 중앙에 까만 점처럼 보이는 모습이 거미란 놈입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자
화들짝 놀라 집 안으로 쏙~들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
"사랑은 소유하는것이 아니라 지켜주는것"
깊은 숲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거미에게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습니다.
어느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거미가 물었습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습니다. "난 이슬이야!"
거미가 말했습니다.
"난 오랫동안 친구가 없었어.. 우리 친구하자"
이슬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했습니다.
"응. 그래 좋아!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어
나를 절대로 만지면 안돼!"
거미가 대답했습니다.
"알았어. 약속 지킬께"
그후 거미와 이슬은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외로울때는 서로 위로하고... 즐거울때는 서로 나누며..
세월이 흘러 거미는 이제 이슬이 없는 생활을 생각조차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거미는 이슬을 만져 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슬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미가 말했습니다. "나 너를 만져보고 싶어. 응?"
이슬이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너, 나를 사랑하는 구나.
그럼 너 나에게 한가지 약속을 해야해.
만약, 내가 없어도 슬퍼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다고."
거미는 말했습니다. "응"
거미가 두손으로 이슬을 꼬옥 껴안는 순간 이슬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주는 것입니다.
이글은 옮겨온 글이어서 사진과 함께 재구성한 것입니다 *^^
* 봄내지기 *
[스크랩]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0) | 2006.10.10 |
---|---|
[스크랩] #동자꽃이야기 (0) | 2006.09.04 |
조팝나무 (0) | 2006.04.25 |
[스크랩]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0) | 2006.04.19 |
난 엄마품이 젤~루 따스하고 져아 *^^ (0) | 2006.04.19 |
[스크랩]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0) | 2006.08.07 |
---|---|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금강초롱 (0) | 2006.06.18 |
폼베이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감동적인 모습) (0) | 2006.05.24 |
[스크랩] 탈무드 총정리 (0) | 2006.05.11 |
출근길. 아파트 화단에 누군가 심어놓은 금강초롱이 아주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어린
시절 산에 오르면 간간히 볼 수 있었던 아주 귀한 꽃이었지요. 우리 풍습 중 매파의 노력
으로 혼사가 성사되면 청사초롱을 들고 신부가 사는 집으로 사주를 들고 찾아가는 미풍
양속이 있는데.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나도 청사초롱을 따라 그곳(?)으로 갈 날은 언제일지...*^^
[스크랩] 용서 / 달라이 라마 (0) | 2006.08.07 |
---|---|
[스크랩] 거미와 이슬의 사랑이야기 (0) | 2006.08.02 |
폼베이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감동적인 모습) (0) | 2006.05.24 |
[스크랩] 탈무드 총정리 (0) | 2006.05.11 |
출근길 친구 (0) | 2006.05.10 |
화산 잿더미와 용광로처럼 몸을 녹이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는 불구덩이 안에서도 놓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이 있었읍니다. 지금 여러분 곁에 그런 사람이 있나요?
[폼페이 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
[스크랩] 거미와 이슬의 사랑이야기 (0) | 2006.08.02 |
---|---|
금강초롱 (0) | 2006.06.18 |
[스크랩] 탈무드 총정리 (0) | 2006.05.11 |
출근길 친구 (0) | 2006.05.10 |
혹시 오늘 과식은 하지 않으셨는지요? (0) | 2006.05.09 |
탈무드의 귀 |
마법의 사과 / 그릇 / 세명의 자매 / 몽땅 삼켜 / 혀(1) / 혀(2) / 혀(3) / 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 어떤 유서 / 붕대 / 옳은 것의 차이 / 포도원 / 복수와 증오 / 선과 악 / 나무 열매 / 장님의 등불 / 일곱 번째의 사람 / 언약 / 가정과 화평 / 지도자 / 세 가지의 행위 / 성 윤리 / 재산 / 천당과 지옥 / 세 친구 / 술의 역사 / 효도 / 어머니 / 처단 / 두 시간의 차 / 일곱 단계 / 자루 / 영원한 생명 / 거미와 모기와 미치광이 / 가치있는 이야기 / 애정의 편지 / 하늘지붕 / 값진 이익 / 남겨 놓은 것 / 남자와 여자 / 유태의 은둔자 / 법률 / 알몽뚱이 임금님 / 만찬 / 육체와 영혼 / 잃어버린 물건 / 희망 / 반 유대인 / 암시 / 모놀로그 / 마음 / 간절한 기도 / 암시장 / 시집가는 딸에게 현명한 어머니가 / 열이란 숫자 / 사랑 / 비유태인 / 꿈 / 어버이는 바보 / 교육 / 공로자 / 감사함 / 병 문안 / 결론 / 강한자와 약한 자 / 일곱 가지 계율 / 하나님 / 고별인사 / 일째 / 향료 / 은화가 든 지갑 / 솔로몬의 재판 / 중용 / 답례 / 사업 / 매매 / 토지 |
탈무드의 눈 |
인간 / 인생 / 평가 / 친구 / 우정 / 여자 / 술 / 가정 / 돈 / 섹스 / 가르침 / 악함 / 중상 / 판사 / 동물 / 처신 |
탈무드의 머리 |
애정의 힘 / 죽음 / 진실이란 말 / 맥주 / 죄악 / 손 / 교사 / 진정 거룩한 것 / 증오 / 담벽 / 학자 / 7의 숫자 / 먹을 수 없는 것 / 거짓말 / 착한 자 / 동전(주즈) / 두 개의 머리 / 자백 / 성에 대하여 / 동성애 / 사형 / 물레방아 / 고용 계약 / 광고 / 소유권 / 두 세계 |
탈무드의 손 |
형제애 / 개와 우유 / 나귀와 다이아몬드 / 벌금의 규칙 / 아기와 산모 중 누구를? / 불공정 거래 / 위글 면한 부부 / 남아 있는 양심 / 오직 유일한 길 / 개 무리의 힘 / 부부간의 싸움 / 진실과 허위 / 새로운 약 / 세 명의 경영자 / 보트의 구멍 / 축복의 말 / 위생 관념 / 우는 까닭은? / 자선 / 살아 숨쉬는 바다 / 사자 목의 뼈 |
탈무드의 발 |
수난의 탈무드 / 탈무드의 내용 / 랍비의 직업 / 유태인의 생활 / 유태인의 장례 |
금강초롱 (0) | 2006.06.18 |
---|---|
폼베이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감동적인 모습) (0) | 2006.05.24 |
출근길 친구 (0) | 2006.05.10 |
혹시 오늘 과식은 하지 않으셨는지요? (0) | 2006.05.09 |
[스크랩] 베란다 예쁜 화단... (0) | 2006.05.09 |
일터로 향하는 출근길. 산모퉁이 돌아가는 길 옆 산비탈 벼랑에 힘겹게 드리워
차창으로 스미는 그윽한 향기가 하루를 행복한 미소로 시작하는 라일락 한 그루
차창을 열고 그 앞을 천천히 지날 때면 향기가 차 안 가득 스며와 흐믓하지요 *^^
출근길 자전거를 세우고 (날씨가 맑은 날 가끔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감) 라일락꽃
향기에 취해 주머니 속의 카메라를 꺼내 잠시 추억을 담아 기억해 두었답니다.*^^
(우측으로 구부러진다는 표지판이 마치 추억속에 시골길 이정표를 그려냅니다)
호수가 산책길(이쪽 방향은 집으로 오는 길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할 때면
반대로 감) 길 옆 강둑 풀섶엔 분홍빛 병꽃나무가 봄의 화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학교갈 때 구릉지에서 피던 꽃들이 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겐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받은 일인지...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
폼베이화산 유적에서 발굴 된 두 남녀(감동적인 모습) (0) | 2006.05.24 |
---|---|
[스크랩] 탈무드 총정리 (0) | 2006.05.11 |
혹시 오늘 과식은 하지 않으셨는지요? (0) | 2006.05.09 |
[스크랩] 베란다 예쁜 화단... (0) | 2006.05.09 |
말이 적은 사람(법정스님) (0) | 2006.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