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지난 추석연휴 강원도립화목원에 나들이 갔다가 넘 웃겨서 담아왔습니다 ^^

 

 

쌍둥이를 기르는 엄마아빠인가 봅니다...한 방에 투런 홈런을 치다니...부럽삼~*^^

 

전 쌍둥이 유모차는 처음보았는데...참 살기 편리한 세상입니다.

문제는 타석에 틀어서지 못하는데 있군요...나두 안타는 칠 수 있는데...ㅋㅋㅋ

대타 기용도 안 되다니...흐흐흑 슬포~ ㅎㅎㅎ 

 

 

 

* 그것은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마십시오

우리가 흘리는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하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부지런히 걸어가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모든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울~회원님 !  화덕하나  소개합니다






앞 마당에 화덕 설치하여, 즐거운 삼겹살 파티 하세요...물론 쐬주 한잔 하시며~^*^

출처 : 전원주택에 필요한 화덕
글쓴이 : 시간과공간 원글보기
메모 :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이라 옮겨왔습니다 ^^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의 암자에는 스님과 어린 동자가 살고 있었다.
어린 동자는 스님이 마을에 갔다가 부모를 잃고 헤매는 것을 불쌍히 여겨 데려온 소년이었다.
겨울의 어느 날, 스님은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해 동자를 암자에 남겨두고 마을로 내려갔다.
스님은 허겁지겁 준비를 했지만 겨울 하루해는 짧기만 했다 그런데 스님이 산을 내려온 뒤
산에는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저녁 무렵에 이르러서는 눈이 한길이나 쌓이고 말았다.
도저히 스님은 암자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형편이었다. 스님은 오직 하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나 암자의 어린 동자는 눈이 많이 와서 스님이 못 온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오직 어린 동자는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며 마을로 내려간 스님을 이제나저제나 돌아오기를
기다릴 뿐이었다.
동자는 며칠을 스님이 내려간 언덕만을 바라보다가 마침내 앉은 채로 얼어죽고 말았다.
그후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쌓였던 눈이 녹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님은 서둘러 암자를 향 해 길을 떠났다.
암자에 도착한 스님은 마당 끝에 우두커니 앉아서 죽은 동자를 발견했다.
스님은 죽은 동자를 바로 그 자리에 곱게 묻어 주었다. 그해 여름이 되자 동자의 무덤가에
이름 모를 풀들이 자라났다.
그리고 한 여름이 되니 꼭 동자의 얼굴같은 붉은빛의 꽃들이 마을로 가는 길을 향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죽은 동자를 생각해 이 꽃을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들/꽃/시/인

출처 : #동자꽃이야기
글쓴이 : 들꽃시인 원글보기
메모 :

 

 

 

 자기답게 사는것 - 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이즈음 들녁을 걸으며 느낌을 마주하는 아주 친근한 꽃이 아닐까? 전 개인적으로

코스모스를 아주 좋아하는데...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가에 피어있고...또

화려함보다는 청초함과 수수함이 느껴지는 꽃이기에 더욱 좋아합니다 *^^

 

가을이 오면 들판을 따라 이어지는 횡금물결...바라만 보아도 마음은 언제나 풍요롭습니다^^

어린시절 방과 후 집에돌아오면 유리병을 들고 메뚜기를 잡으로 들로 향하곤 했는데...

우리병 가득 꼼실꼼실 거리는 메뚜기를 바라보며 달음박질로 집으로 향하면 엄니는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메뚜기를 볶아 주셨습니다...고소한 향기가 정말 일품이었는데...^^

 

 

좀 있으면 볼 수 있는 풍경 중에 하나죠...그 뜨겁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물러가고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 눈 앞에 펼져진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가을이 주는 아름다움은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이토록

아름다운 가을길을 걸어간다며...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두고두고

오랜세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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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안개가 뽀얗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운 호반춘천에서 추억을 만들어봐요^^

 

 어린시절 위로 누나들이 있어 여름이면 봉숭아꽃잎을 따 새끼손톱에 물을

 들이고 저녁밥을 먹고 잠을 청할즈음 물이 예쁘게 들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며 보낸 추억들이 새삼 그리워집니다.*^^

이 글은 달라이라마의 [행복론]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책꽂이에 꽂아 둔 행복론을 가끔 꺼내어 읽을 때마다 마음 깊이 다가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무거운 짐 거세요’…죽은 나무가 부처 노릇을 대신한다. 우리네 삶이 어찌 나무와 같이
겸손하고 말을 아끼고 침묵하며 자연의 순리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육신의 짐뿐만 아니라 마음의 짐까지도
죽은 나무가 그렇게 부처 노릇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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