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음 들녁을 걸으며 느낌을 마주하는 아주 친근한 꽃이 아닐까? 전 개인적으로

코스모스를 아주 좋아하는데...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가에 피어있고...또

화려함보다는 청초함과 수수함이 느껴지는 꽃이기에 더욱 좋아합니다 *^^

 

가을이 오면 들판을 따라 이어지는 횡금물결...바라만 보아도 마음은 언제나 풍요롭습니다^^

어린시절 방과 후 집에돌아오면 유리병을 들고 메뚜기를 잡으로 들로 향하곤 했는데...

우리병 가득 꼼실꼼실 거리는 메뚜기를 바라보며 달음박질로 집으로 향하면 엄니는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메뚜기를 볶아 주셨습니다...고소한 향기가 정말 일품이었는데...^^

 

 

좀 있으면 볼 수 있는 풍경 중에 하나죠...그 뜨겁던 여름도 이제 서서히 물러가고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 눈 앞에 펼져진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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