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아파트 화단에 누군가 심어놓은 금강초롱이 아주 소담스럽게 피었습니다. 어린

시절 산에 오르면 간간히 볼 수 있었던 아주 귀한 꽃이었지요. 우리 풍습 중 매파의 노력

으로 혼사가 성사되면 청사초롱을 들고 신부가 사는 집으로 사주를 들고 찾아가는 미풍

양속이 있는데.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나도 청사초롱을 따라 그곳(?)으로 갈 날은 언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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