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쉼터 ♣ > ♠호숫가 산책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분홍 고무신 / 최 명 주 (0) | 2015.07.28 |
---|---|
[스크랩]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 (0) | 2013.12.03 |
[스크랩]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0) | 2013.04.06 |
[스크랩] 탈무드학교(신도 용서 못 하는 사람) (0) | 2011.07.21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스크랩] 분홍 고무신 / 최 명 주 (0) | 2015.07.28 |
---|---|
[스크랩]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 (0) | 2013.12.03 |
[스크랩]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0) | 2013.04.06 |
[스크랩] 탈무드학교(신도 용서 못 하는 사람) (0) | 2011.07.21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 ♪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 ♪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
♪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스크랩]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법정 (0) | 2013.12.03 |
---|---|
[스크랩] 부처님오신날SBS_수행 깨어있음에 행복_2 . (0) | 2013.12.03 |
[스크랩] 탈무드학교(신도 용서 못 하는 사람) (0) | 2011.07.21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스크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0) | 2010.08.11 |
[스크랩] 부처님오신날SBS_수행 깨어있음에 행복_2 . (0) | 2013.12.03 |
---|---|
[스크랩]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0) | 2013.04.06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스크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0) | 2010.08.11 |
휴먼 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 " (0) | 2010.06.05 |
[스크랩]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0) | 2013.04.06 |
---|---|
[스크랩] 탈무드학교(신도 용서 못 하는 사람) (0) | 2011.07.21 |
[스크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0) | 2010.08.11 |
휴먼 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 " (0) | 2010.06.05 |
[스크랩] 나를 닦는 백 팔배 (0) | 2010.03.17 |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시간..열정..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이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 것이라 하련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는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여덟가지의 큰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과
애별리고(愛別離苦)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랑하는 사람 등과 헤어지는 아픔
원증회고(怨憎會苦)
내가 싫어하는 것들..
원수같은 사람 등과 만나지는 아픔
구불득고(求不得苦)
내가 원하거나 갖고자 하는 것 등이
채워지지 않는 아픔
오음성고(五陰盛苦)
육체적인 오욕락(식욕.수면욕.성욕.명예욕)이
지배하는 아픔 등의
네 가지를 합하여
팔고(八苦)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어야 하는
짐수레와 같은 것..
옛날 성인께서 주신 정답이 생각납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몸이나 생명이나
형체 있는 모든 것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꿈같고
환상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갯불과 같은 것이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를 잘 관찰하여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 살면서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껴 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습니다
짜증 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종일 얼굴 찌프리겠습니다
싸워서 모든일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 싸우겠습니다.
그러나...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덜어논 그 그릇
내가 조금 낮춰논 눈 높이
내가 조금 덜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보다 조금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공간'이 됩니다
이 세상에는 70억 명 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우리 인간들의 수 백억배가 넘는
또다른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으므로
이 공간을 더럽힐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 공간을 파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만생명이 함께 살아야 하는
공생(共生)의 공간이기에.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 눈에 펼쳐지는
모든 현상이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나를 맞아준 아내가 고맙습니다.
나를 아빠로 선택한 아들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간절합니다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고,
직장에 감사하고.
먹거리에 감사하고..
이웃에게 고맙고,
나와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이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고맙고,
창공을 나는 날짐승이 고맙고..
빽빽한 숲들이 고맙고..
비내림이 고맙고..
눈내림이 고맙습니다
이 세상은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 일 뿐...
내 것 하나 없어도
등 따시게 잘 수 있고...
배 부르게 먹을수 있고..
여기저기 여행 다닐수 있고,
자연에 안겨
포근함을 느낄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
복받은 사람..
은혜와 사랑을 흠뻑 뒤집어 쓴 사람..
내 머리 조아려 낮게 임하리라
= 좋은글 중에서
[스크랩] 탈무드학교(신도 용서 못 하는 사람) (0) | 2011.07.21 |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휴먼 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 " (0) | 2010.06.05 |
[스크랩] 나를 닦는 백 팔배 (0) | 2010.03.17 |
♣ 타샤의 정원 ♣ (0) | 2010.02.15 |
MBC `휴먼다큐 사랑-고마워요 내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안은숙 씨 가족의 가슴 아픈 사연이 김승우의 내레이션으로 소개됐다.
방영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가족의 사랑을 되세겨 보았다는 시창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고마워요 내사랑'은 MBC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년째 제작하고 있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저도 어젯밤 티비를 보면(처음 도입부분은 못 보았음)서 참 아름다운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바로 저런 모습이구나... 하고 말이죠.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엄마의 의연함과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내색도 하지 않는 세 아이들... 그리고 곁에서 사랑으로 힘이 되어 주는 남편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네요.♡
목요일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보느라 새벽까지 잠을 설치는 바람에 누적된 피로감이 엄습했지만, 휴먼다큐 사랑 '고마워요 내사랑'을 보는 내내 피로가 삽시간에 물러가고 가슴 한켠으로 가족애를 그리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엄마가 떠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딸아이의 모습, 사랑하는 아내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남편의 모습... 그리고 이승의 마지막 길을 가는 아내에게 ' 아이들 잘 키우겠다 '고 약속하는 남편의 절규와 눈물을 보며 참 애통함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왜 그토록 삶에 대한 애착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림움으로 가득한 엄마 ' 안은숙 ' 씨에게 고통을 주어야 하는지... 절대자의 힘으로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줄 수만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늦었지만 천사의 마음으로, 천사의 모습으로 저 하늘로 떠난 안은숙 님의 영혼에 가족들과 나누었던 사랑이 늘 하늘에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떠나는 아내에게 ' 사랑했다' 고..., ' 고마웠다고 ' 고..., ' 미안하다 ' 고..., ' 나중에 하늘로 가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던 남편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병원 주치의에게서 ' 방사선, 항암 치료를 받으면 그동안 가족들과 누리던 일상의 삶을 나누지 못 할거라 ' 는 설명을 듣고 자기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꺼이 치료를 거부하고, 고통을 참아내며 마지막 가는 그 순간까지 엄마로서 아내로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는 안은숙 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안은숙 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꿈결같은 가족들과의 추억 고이 간직하시고 천사의 모습으로 남은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
* 이글은 다음 미디어에서 일부 자료를 얻어와 개인적 사견을 첨부하였음을 알립니다.
- 봄내지기 - 2010. 06.05 -
[스크랩] 탈무드학교(모두가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 (0) | 2011.07.21 |
---|---|
[스크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0) | 2010.08.11 |
[스크랩] 나를 닦는 백 팔배 (0) | 2010.03.17 |
♣ 타샤의 정원 ♣ (0) | 2010.02.15 |
故 장진영 '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출간 (0) | 2009.12.18 |
|
[스크랩]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0) | 2010.08.11 |
---|---|
휴먼 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 " (0) | 2010.06.05 |
♣ 타샤의 정원 ♣ (0) | 2010.02.15 |
故 장진영 '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출간 (0) | 2009.12.18 |
♡ 故 장영희 교수님 ♡ (0) | 2009.10.31 |
이분에게 한국인 며느리가 있다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알았습니다.
인생을 참 아름답고 풍요롭게(?) 살다가신 분이라
나도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 속에서 늘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딱 한 번만 주어지는 삶...
어떤 길을 선택하던 각자가 바라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 선택하는 일이겠지요^^
-봄내지기-
휴먼 다큐 [사랑]- " 고마워요 내사랑 " (0) | 2010.06.05 |
---|---|
[스크랩] 나를 닦는 백 팔배 (0) | 2010.03.17 |
故 장진영 '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출간 (0) | 2009.12.18 |
♡ 故 장영희 교수님 ♡ (0) | 2009.10.31 |
[스크랩] 영주의 작은 수첩 ♡ (0) | 2009.07.11 |
김영균씨(왼쪽), 장진영 |
[스크랩] 나를 닦는 백 팔배 (0) | 2010.03.17 |
---|---|
♣ 타샤의 정원 ♣ (0) | 2010.02.15 |
♡ 故 장영희 교수님 ♡ (0) | 2009.10.31 |
[스크랩] 영주의 작은 수첩 ♡ (0) | 2009.07.11 |
[스크랩] 어머니와 나무 (0) | 2009.02.07 |
♡당신이 떠나는 그 길에 저의 영혼도 친구되어 드릴께욤♡
(위에 인용한 일부 자료는 교보문고에서 보내준 메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봄내지기***)
고 장영희님(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수필가)께서 지난 5월 9일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메세지를
남기고 14일 저 멀리 하늘나라로 긴 여정의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짧은 생이었지만, 장애를 딛
고 열심히 살아가며 비장애인인 우리들에게도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셨지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이 남겼던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뭉클한 글들 모두모두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가렵니다.
특히 [내 생에 단 한 번]의 수필집에서 들려주신...그 이야기...
제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영원히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채워두렵니다.
" 우리들 각자가 저자인 삶의 책에는 절망과 좌절, 고뇌로 가득 찬 페이지가 있지만, 분명히
기쁨과 행복, 그리고 가슴 설레이는 꿈이 담긴 페이지도 있을 것이다."
저는 님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거울삼아 삶이 힘들 때마다 이 글을 기억하며 힘을 내렵니다.
♡사랑합니다.♡
천국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도할께요.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요~♡
♣ 타샤의 정원 ♣ (0) | 2010.02.15 |
---|---|
故 장진영 '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출간 (0) | 2009.12.18 |
[스크랩] 영주의 작은 수첩 ♡ (0) | 2009.07.11 |
[스크랩] 어머니와 나무 (0) | 2009.02.07 |
[스크랩] 故 최진실 추모곡과 哀悼의 글 ㅠㅠ (0) | 2008.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