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지금여기에존재하기
글쓴이 : 청정심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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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    /   박인희

 

 

 

 

   ♪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

 

 

 

      ♪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

 

 

 

   ♪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

 

  

   ♪ 산 너머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온다네

      들 너머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 

 

       

출처 : 씨밀레
글쓴이 : 씨밀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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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일 세수하고 목욕하고 양치질하고
멋을 내어 보는
이 몸뚱이를 '나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 육신을 위해
돈..시간..열정..정성을 쏟아 붇습니다




이뻐져라..
멋져라..
섹시해져라..
날씬해져라..
병들지마라..
늙지마라..
제발 제발 죽지마라




하지만 이 몸은 내 의지와 내 간절한 바램과는




전혀 다르게 살찌고..야위고..
병이 들락거리고..
노쇠화되고
암에 노출되고
기억이 점점 상실되고..
언젠가는 죽게 마련입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가 내 것인가..
자녀가 내 것인가..
친구들이 내 것인가..
내 몸뚱이도 내 것이 아닐진대..
누구를 내 것이라 하고,
어느것을 내 것이라 하련가




모든 것은 인연으로 만나고
흩어지는 구름인 것을
미워도 내 인연..
고와도 내 인연..




이 세상에는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여덟가지의 큰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과




애별리고(愛別離苦)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랑하는 사람 등과 헤어지는 아픔




원증회고(怨憎會苦)
내가 싫어하는 것들..
원수같은 사람 등과 만나지는 아픔




구불득고(求不得苦)
내가 원하거나 갖고자 하는 것 등이
채워지지 않는 아픔




오음성고(五陰盛苦)
육체적인 오욕락(식욕.수면욕.성욕.명예욕)이
지배하는 아픔 등의
네 가지를 합하여
팔고(八苦)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어야 하는
짐수레와 같은 것..
옛날 성인께서 주신 정답이 생각납니다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몸이나 생명이나
형체 있는 모든 것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꿈같고
환상같고
물거품같고
그림자와 같으며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갯불과 같은 것이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이를 잘 관찰하여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 살면서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껴 안아서
내 체온으로 다 녹이자.
누가 해도 할 일이라면
내가 하겠다
스스로 나서서 기쁘게 일하자.




언제해도 할 일이라면
미적거리지 말고
지금 당장에 하자




 

오늘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정성을 다 쏟자.
운다고 모든 일이 풀린다면,
하루종일 울겠습니다




 

짜증 부려 일이 해결된다면,
하루종일 얼굴 찌프리겠습니다




 

싸워서 모든일 잘 풀린다면,
누구와도 미친듯 싸우겠습니다.
그러나...이 세상 일은
풀려가는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덜어논 그 그릇
내가 조금 낮춰논 눈 높이
내가 조금 덜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보다 조금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공간'이 됩니다




 

이 세상에는 70억 명 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우리 인간들의 수 백억배가 넘는
또다른 많은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으므로
이 공간을 더럽힐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 공간을 파괴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만생명이 함께 살아야 하는
공생(共生)의 공간이기에.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으니
내 눈에 펼쳐지는
모든 현상이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나를 맞아준 아내가 고맙습니다.
나를 아빠로 선택한 아들과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간절합니다




 

부모님과 조상님께 감사하고,
직장에 감사하고.
먹거리에 감사하고..
이웃에게 고맙고,
나와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이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고맙고,
창공을 나는 날짐승이 고맙고..
빽빽한 숲들이 고맙고..
비내림이 고맙고..
눈내림이 고맙습니다




 

이 세상은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 일 뿐...
내 것 하나 없어도
등 따시게 잘 수 있고...
배 부르게 먹을수 있고..
여기저기 여행 다닐수 있고,




자연에 안겨
포근함을 느낄수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
복받은 사람..
은혜와 사랑을 흠뻑 뒤집어 쓴 사람..
내 머리 조아려 낮게 임하리라


= 좋은글 중에서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도토리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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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랑-고마워요 내사랑`



▲ '휴먼다큐 사랑 고마워요 내사랑' 편(사진=MBC)



'고마워요 내사랑'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안은숙 씨 가족의 가슴 아픈 사연이 김승우의 내레이션으로 소개됐다.

방영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가족의 사랑을 되세겨 보았다는 시창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한편 '고마워요 내사랑'은 MBC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년째 제작하고 있는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저도 어젯밤 티비를 보면(처음 도입부분은 못 보았음)서 참 아름다운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가족이라는 것이 바로 저런 모습이구나... 하고 말이죠.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엄마의 의연함과 그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내색도 하지 않는 세 아이들... 그리고 곁에서 사랑으로 힘이 되어 주는 남편의 모습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네요.♡

 

  목요일밤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보느라 새벽까지 잠을 설치는 바람에 누적된 피로감이 엄습했지만, 휴먼다큐 사랑 '고마워요 사랑'을 보는 내내 피로가 삽시간에 물러가고 가슴 한켠으로 가족애를 그리는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엄마가 떠나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딸아이의 모습, 사랑하는 아내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남편의 모습... 그리고 이승의 마지막 길을 가는 아내에게 ' 아이들 잘 키우겠다 '고 약속하는 남편의 절규와 눈물을 보며 참 애통함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왜 그토록 삶에 대한 애착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림움으로 가득한 엄마 ' 안은숙 ' 씨에게 고통을 주어야 하는지... 절대자의 힘으로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해줄 수만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늦었지만 천사의 마음으로, 천사의 모습으로 저 하늘로 떠난 안은숙 님의 영혼에 가족들과 나누었던 사랑이 늘 하늘에서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떠나는 아내에게 ' 사랑했다' 고..., ' 고마웠다고 ' 고..., ' 미안하다 ' 고..., ' 나중에 하늘로 가서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던 남편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병원 주치의에게서 ' 방사선, 항암 치료를 받으면 그동안 가족들과 누리던 일상의 삶을 나누지 못 할거라 ' 는 설명을 듣고 자기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꺼이 치료를 거부하고, 고통을 참아내며 마지막 가는 그 순간까지 엄마로서 아내로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자리를 지켜주는 안은숙 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안은숙 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꿈결같은 가족들과의 추억 고이 간직하시고 천사의 모습으로 남은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 이글은 다음 미디어에서 일부 자료를 얻어와 개인적 사견을 첨부하였음을 알립니다.

 - 봄내지기 - 2010. 06.05 -



      절은 번뇌망상 없애고 혼침 없애는데 큰 효과 절수행만으로도 깨달음 얻을 수 있어... 불·법·승 삼보께 귀의하는 지극한 마음의 표시가 예배(절)이다. 신심은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는 물론 발원과 참회를 목적으로 지극 정성으로 일배, 일배 정성스럽게 108배, 1000배, 1080배, 3000배, 일만배를 하게 된다. 이렇게 지극한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절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천진심(先天眞心)이 발현하여 지혜가 밝아지고 마음이 순일해져 부처님의 바른 법을 보게 된다. 삼장법사는“절에서 일곱 종류가 있다”고 했다. 즉 여러 가지 마음자세를 말하는 것으로 몸도 절을 하고, 마음도 절을 하는 신심례. 사심 없는 마음으로 깨끗한 지혜의 마음으로 절을 하는 발지청정례. 내 마음이 온 우주법계에 가득 차도록 절하고 그 자체로 명상에 들어가는 편입법계례. 절하는 그 자체를 하나의 수행으로 삼아 정견에 의해 정성스럽게 절하는 정관수성례. 우주실상이 자타가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관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절하는 실상평등례. 절 그 자체로 일심이 되어 끊임없이 절을 계속하는 무진례 등이 있다. 또 게으름이나 자만심을 피우며 하는 아만례. 명예를 얻기 위해 가식으로 하는 구명례가 있다. 그 외에 나보다 못한 이를 대할 때 커다란 연민의 마음으로 대하는 대비례. 상대방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총섭례가 있다. 절하는 공덕에 대해『보현관경』에서는 ‘언제 어느 때나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예배하고 대승의 경전을 읽으며 또한 제일의(義)의 매우 깊은 공법(空法)을 한 순간 만이라도 생각한다면 실로 헤아릴 수 없는 겁의 생사죄를 멸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道)에 들게 된다’고 했다. 『업보차별경』은 부처님 전에 예배하면 열 가지의 뛰어난 공덕을 성취하게 된다’고 했다. 열가지 공력이란 묘색신을 얻는 것. 말을 함에 사람들이 다 믿는 것. 큰 위의를 갖추는 것. 부처님께서 호념해 주시는 것. 무리에 처해 두렵지 않는 것 온갖 사람들이 다 가까이 따르는 것. 큰 복의 보답을 갖추는 것. 명을 마친 뒤엔 왕생하는 것. 그리고 속히 삼매(열반)를 증득하는 것을 말한다. 절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신심도 증강시키고 공덕도 쌓고, 번뇌망상을 없애주고 혼침을 제거해 주고 무기에 떨어지지 않게 해 준다. 절은 깊이 오랫동안 수행하면 집착이 사라지고 일념이 되고 무념이 되고 몸과 마음이 텅 비고 경계가 고요해 지고 삼매에 들어 자성을 보게 된다. 한편으로 절 그 자체가 요가로서 몸과 정신의 수련을 도와준다. 세계적 요가학자 젠스 휴이트는 ‘절은 모든 요가의 집대성’이라 극찬했다. 절은 선도의 기공법이 들어 있어 내로는 오장육부, 생리기능이 강해지고 외로는 근육, 관절, 뼈가 튼튼해진다. 수승화강이 잘 되어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탁월하고 스트레칭의 효과가 있어 목·허리 디스크,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 관절의 불완전 결합에 아주 효과적이다.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과 전생에 의해 이루어진다. 절을 지극하게 함으로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고 각종 정신질환, 불면, 불치의 병이 참회하고 업장을 소멸하므로 다 치료될 수 있다.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모든 번뇌 망상이 제거되고 순수한 생명의 기의 흐름이 우주 만유의 기의 흐름과 합일되는 것이 도(道)인 것이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수정 원글보기
      메모 :

       

       


      이 세상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으세요?

      아무리 이 세상이 공해로 찌들고,
      곳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터져도
      이 세상은 참 아름다운 곳이에요.

      늘 보아 오던 밤하늘의 별도
      일 년 동안 단 한차례밖에 볼 수 없다면
      그건 매우 감동스런 사건이 될 거예요.

      무슨 일이든지 한번뿐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거야말로 정말 귀중한 일이 될 수 밖에 없죠

      *******************************



      인생은 짧은 것.
      내키지 않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한다는 것은 너무 바보같은 짓이니까요



      평생을 맨발로 자연 친화적으로 살고있는 그림동화 작가이자
      화가인 타사튜드가 명상적 에세이집 < 맘먹은 대로 살아요>를 펴냈다.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수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는 아름다운 타샤튜더 할머니.



      책, 소공녀의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그녀는 버몬트주의 시골에 살며
      1000평에 이르는 정원을 가꾸고 닭을 키우고 양의 젖을 짜며 치즈를 만들고
      푸성귀를 심고 거두며, 밤에는 책을 읽고,  낮에는 아흔 한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손수 정원을 가꾸고 그림을 그려 판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어느 누구보다 추억을 많이 심어 줬다며, 
      내아이들도  반드시 그렇게 믿어줄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성의 향기를 강하게 지닌  타샤..



      타샤는 정원을 손질하고 산양 젖을 짜 치즈나 요구르트를 만들고
      정원에서 딴 과일로 파이를 굽고 차를 직접 만들고
      재배한 아마를 자아 천을 짜고 염색을 하고...
      그녀는 1830년대의 삶을 산다.

      농가에서 그 시대의 옷을 입고 머리 모양을 하고 생활하며
      전기나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구식 오븐에서 빵을 굽고
      직접 키우는 염소의 젖을 짜 치즈를 만든다. 

      손수 가꾼 빅토리안 풍의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 하나로 손꼽 히며,
      그녀의 골동품 의상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린다.

      튜더가 낸 요리책, 정원 가꾸기 책, 수공예품 책들도 역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타샤 튜더는 이미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 씨를  뿌리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정원을 정성껏 가꾸면서 후회 없는 생을 보내고 싶어요."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 그것이 화가라는 직업이 가진 장점이랍니다. "

      늘 새로운 세상을 만드니 얼마나 행복하냐고 사람들은 묻는다.
      "내가 그림을 그리는 까닭은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고
      정원에 심은 꽃의 알뿌리를 더 많이 사기 위해서 입니다." 

      "인생은 결코 긴 것이 아니란다.
      우물쭈물 멍하게 있다보면 어느새 인생은 끝나버리지요.
      잠시 주위를 둘러 보세요.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즐겁게 할수있는 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답니다. 



       "우리가족은 재미삼아 스틸워터 <고요한 물> 이라는 이름을 지은 종교를  만들었어요."
      스틸워터 신도인 그의 가족은 결코  그들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을
      무거운  짐으로 여기지 않고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물질로 행복은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마음으로 채워진다는
      타사튜드 맹목의 행복을 쫓는 것은,
      텅빈 마음을 가득 싣기 위함 ??문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것 
      집,  정원, 친구같은 가족의 일원이 된 가축과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날씨에 까지도 만족하고 감사해 하며  살아가는 할머니.

      아흔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 소녀같은 여성성을 잊지않고
      극히 자연의 일부가 되어 순간 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동화작가이자 화가이며 원예가인 그는 1915년생,
      시골  생활의 풍경하나라도 놓칠세라 스케치 했으며
      꾸준한 어린이 동화작가 생활을  한 네 자녀의 어머니다.

      "정원에 관해서라면 결코 겸손하고 싶지 않아요."
      자신의 집, 정원이 지상의 낙원이라고 단호하고 자신있게 그는 말한다 .

      "나는 정원을 가꾸면서 생각지 않았던 많은 것을 얻었지요.
      내게는 두려운 것이 없어요.
      죽음 조차도 무섭지 않아요.
      죽음이라는 것도 일종의 경험이나 즐거움이 아닐까요...?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에 후회가 없답니다."

      1957년에는 "일" 은 하나다(1 is one) 로 뛰어난 작가에게 주어진는 칼데콧 명예상 수상했다.



      행복은 물질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왜 그토록 행복을 바라는걸까요?
      아마 그건 텅빈 마음을 가득 채우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형편은 어려웠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만들어 주려고
      참새 우체국을 만들어 인형과 편지를 주고 받는등  모성의 자상함으로 
      자녀를 각별히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남편과의 그 사랑은,  어쩌지 못하는 운명의  힘에 밀려 이혼을 하였고, 
      후에는 혼자서 그림을 그리는 일로 생계를  꾸려갔다.

      1971년에 우수한 책을 제작하는데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리자이느  메달 을 받기도 했다.

      날씬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  다이어트도 할 필요도 없었고
      별스레 아팠던 기억도, 두통으로 고생한적도 없었다는 그녀가 
      그  나이에도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확신하는 것은 
      정원을 가꾸는 고된 육체노동과 양젖 덕분이라고 믿는다 .

      "난 서리가 내릴 때를  짐작할수 있어요. 
      맨발로 걸으면 차가워진 대지의 온도가  내 발에 소식을 전해 주거든요 ."

      타샤튜더 할머니 ~   아흔한살이라고 도무지 믿기지 않은,
      세월의 흔적이 그를 비켜 갔던건 
      소박한 식생활과 부지런함 때문 일거라고 믿을 수밖에 없다 . 

      타사는 아직도 소녀같은  마음으로  얼마 남지않은 여생의 두려움도 잊고 
      행복한 꿈을 꾸며  오늘도 그만의 정원을 가꿔갈 것이다 .



      그림같은 정원에서 동화처럼 살아가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원예가인 타샤 튜더의 행복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만족함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타샤 튜더의 감동적인 삶의  방식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를,
      '마음에 걱정을 담지 말고 편안하게 생활하자' 는 신조의
      '스틸워터(고요한 물)'교 신자라고 소개하는 위트가 매력적이다.

      부서질듯 아름다운 감수성의 소유자 천양희 시인이 특유의 호흡을 담아
      친숙한 느낌으로 번역해 냈다.
      마샤 튜더의 아름다운 정원과 그림, 동화 같은 삶의 풍경들이 담긴 사진이 수록되어있어
      충만한 느낌을 더해준다. 

      타샤 튜터(Tasha Tudor)

      -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 저자의 집안은
      마크 트웨인, 소로,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쟁쟁한 지식이들과의 교류가 많았다.

      9살때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15살때는 학교를 그만 두고 독립해서 살기 시작한다.
      23세에 결혼하여「호박 · 달빛」을 출간했다.

      42세에는「1 Is one」으로 우수한 그림책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다.
      46세에 이혼하여 10년후 가장 살고 싶어하던 버몬트 주의 산 속에 농가를 짓고
      혼자 살기 시작하였고 리자이너 메달을 수상하였다.

      83세에「완전 문헌 목록」이 출간되었고
      87세에 신작 그림책「코기빌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발표했다.

      그의 삶은 그 자체가 한 폭의 수채화요 동화다.
      올해 90세인 타샤는 미국 버몬트 주에서
      1,000평이 넘는 정원을 가꾸며, 독립된 삶을 살고 있다.  

      나지막한 새 소리와 향긋한 꽃 내음에 잠을 깨고, 이름 모를 나비가 춤을 추고,
      이름 모를 벌들이 붕붕거리는 정원을 맨발로 산책을 즐기는 타샤 튜더.
      그의 삶이야말로 오늘의 도시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웰빙 라이프이다. 

      '커티지풍 가드닝’ 의 대가인 타샤 튜더의 친자연적인 삶과 그의 생활 속 정원 가꾸기를,
      최초로 공개되는 사진들과 함께 시각 여행을 떠나 보자.
       

      이분에게 한국인 며느리가 있다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알았습니다.

      인생을 참 아름답고 풍요롭게(?) 살다가신 분이라

      나도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 속에서 늘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딱 한 번만 주어지는 삶...

      어떤 길을 선택하던 각자가 바라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 선택하는 일이겠지요^^

      -봄내지기-

      故 장진영 남편 에세이 ‘그녀에게…’ 출간
      • 김영균씨(왼쪽), 장진영
        고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씨가 장진영과의 사랑을 담은 에세이집을 내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김영사 펴냄)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은 두 사람의 운명같은 사랑, 예기치 않은 위암 진단, 영혼을 약속한 결혼과 부부라는 이름을 얻기 위한 혼인신고, 그리고 4일 후 끝내 다가온 영원한 이별 등 두 사람이 함께한 608일간의 아름다운 사랑이 쓰여있다.

        김씨는 원래 18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었으나 17일 출핀사를 통해 낸 보도자료로 이를 대신했다.

        2008년 1월부터 장진영과 사궈온 김씨는 연애 9개월 무렵 장진영의 위암 4기 판정 소식을 듣고, 그후 계속 장진영을 간호해왔다.

        운명같은 사랑을 믿어왔던 마흔한살 김씨는 사업에 전념하느라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 봤고, 2008년 1월 지인의 소개로 맑은 눈과 영혼을 가진 장진영을 만난 후 행복한 나날을 이어갔다.

        그러나 꿈같던 생활은 연애 9개월만에 끝이 났다. 장진영이 위암4기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진행중인 사업을 포기하고 장진영 곁은 지키기로 결심한 그는 둘만의 결혼식도 올렸고, 혼인신고로 장진영에게 ‘아내’라는 소중한 이름을 선물했다.

        장진영이 떠나기 나흘 전 김씨의 심정은 어땠을까. “오늘 혼인신고를 했다. 놀란 진영은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한참 눈물을 쏟던 진영이 영균씨, 당신한테 너무 고마워요. 당신이 없었으면 어떻게 내가 이 공포를 견딜 수 있을까 상상이 안가. 내 마음 알죠?”(본문 ‘혼인신고’ 중에서)

        책에는 김씨가 장진영과 함께 나눈 추억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이 다수 들어있다. 김씨는 대학시절 사진을 전공했다. 부록으로 장진영, 김영균의 사랑을 노래한 가수 마야의 CD도 수록돼 있다. 300쪽. 1만2000원

      ♡당신이 떠나는 그 길에 저의 영혼도 친구되어 드릴께욤♡

       

        (위에 인용한 일부 자료는 교보문고에서 보내준 메일에서 발췌한 것입니다.***봄내지기***)

       

      고 장영희님(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수필가)께서 지난 5월 9일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메세지를

      남기고 14일 저 멀리 하늘나라로 긴 여정의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짧은 생이었지만, 장애를 딛

      고 열심히 살아가며 비장애인인 우리들에게도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셨지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이 남겼던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뭉클한 글들 모두모두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가렵니다.

      특히 [내 생에 단 한 번]의 수필집에서 들려주신...그 이야기...

      제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영원히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채워두렵니다.

       

      " 우리들 각자가 저자인 삶의 책에는 절망과 좌절, 고뇌로 가득 찬 페이지가 있지만, 분명히

        기쁨과 행복, 그리고 가슴 설레이는 꿈이 담긴 페이지도 있을 것이다."

       

      저는 님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거울삼아 삶이 힘들 때마다 이 글을 기억하며 힘을 내렵니다.

      ♡사랑합니다.♡

      천국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도할께요.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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