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outube.com/embed/4EL4lsMhUHc




출처: https://www.youtube.com/embed/Zsrpsm0MatE 

학교에서 <영화와 문학> 과목을 수강하며 교수님과 재밌게 공부한 추억이 어제 같은데... 그립습니다.

이 아름다운 영화가 탄생하기까지 문학적인 배경을 설명해주시는 순간이 마냥 행복했는데....



게시일: 2017. 3. 15.

우정과 사랑, 성장을 담은 한 폭의 시
“시가 내게로 왔다”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시인 네루다,
어부의 아들 마리오는 그의 도착으로 인해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고자 우체부로 고용된다.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마리오는
그와 우정을 쌓아가면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베아트리체 루쏘와 사랑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 자라고 있던 뜨거운 이성과 감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원작 소설-'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죠. 학교(문창과)에서 <문학과 영화>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이 영화를 강의 시간에 다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 번을 봤습니다. 이번에 다시 개봉하기 때문에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영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개봉관에서 가족들과 보아도 괜찮습니다. 부부동반 연인들끼리 보면 더욱 좋겠죠.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s://youtu.be/Wp1MQgsLlUE <= 이 주소로 클릭해서 영상을 보면 훨씬 격조 높은 백지영의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IOLgDxm-jWc (BGM 제거한- 백지영의  천상의 목소리로... '사랑 안 해')


  백지영의 장점은 타고난 맑은 목소리에 노래할 때 연기(演技)가 묻어난다는 것이다. 노랫말이 멜로디에 실려 대중과 호흡(교감)할 때 특유의 발성(법)으로 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묘한 마력이 있다. 한때 이 노래에 빠져 입에 "사랑 안 해, 사랑 안 해" 달고 다니며 흥얼거리기도 했다. 일터에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지난 추억들이 오롯이 떠올라 ㅎㅎㅎ

  가사를 잘 음미하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남여 간의 심리를  조금 알 듯한 이 노랫말은 백지영이 불러 힛트한 노래 중 팬들에게 가장 많은 추억을 불러일으킨 노래라고 보여진다. 어쩌면 그녀가 마음고생을 한 뒤 발표한 노래였기에 이 노래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나(팬들)의 가슴에 더 절절하게 다가왔는지 모른다. 문창과 재학 시절에 <실용음악가사론>을 수강하며 노랫말이 갖는 의미와 그 깊이를 한층 섬세하게 받아드리게 되었다. 대중음악 가사(노랫말)는 곧 우리가 살아가며 부딪치는 삶이자 애환이기 때문이다.^^



   

    출처: https://youtu.be/MteFoj0i23A


  한국현대문학사에 김홍신 작가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서슬퍼런 전두환 정권 아래 <인간시장> 이라는 부제를 붙여 당대의 어둡고 폭압적인 정권 실세들을 실날하게 비판하고 힘 없는 사람들의 억눌린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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