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마당 옆 화단에 꽃밭이 있었습니다. 국화, 맨드라미, 나팔꽃, 봉숭아, 백일홍
해바라기, 분꽃, 채송화 등을 심었는데. 그 중 키가 가장 큰 해바라기는 맨 뒤에 서 있고
채송화는 언제나 맨 앞줄에 자리를 했지요. 갸날픈 몸매 만큼 앞줄에서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언제 보아도 늘 고향의 꿈속을 그리는 예쁜 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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