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박 5일간의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46번 국도변 고향마을 근처에서...*^^

뒤로 보이는 호수가 소양강댐 담수호이며 우측으로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어린 시절 코흘리개 친구들과 마냥 즐겁게 뛰어놀던 고향마을이 반쯤 호수에 잠겨 있답니다. *^^

더벅머리에 수염도 안 깎고... 피부는 새까맣게 타고... 완전한 촌넘이죠...ㅍㅎㅎㅎ

  지금은 46번 구간 중 춘천에서 양구로 향하는 길에 터널이 뚫려 사진을 찍은 장소로 가려면 옛길로 가야 합니다. 구불구불 소양강 담수호를 바라보며 돌아가는 국도변을 따라가면 참 머릿속이 맑아짐을 느끼는데. 사진을 찍은 저 장소는 간이 휴게소에서 마련한 테이블인데, 사진을 담기에 딱 좋은 장소가 바로 테이블이 놓인 자리여서 짧은 시간에 잠시 사진을 담으려면 앞서 자리한 분들께 양해를 구해야 했습니다.^^

  46번 국도를 이용해 속초, 양양, 설악산 등으로 여행할 때 이 구간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어우러진 멋진 호수를 보실 수 있답니다. (지금은 간이 휴게소가 문을 닫았습니다.-2018 01-

          

♡ 22살 해외 근무 시절 크리스마스날 트리 장식 앞에서 룸메이트(옆에 선, 나보다 1살 위)

   눈이 안 오니 솜으로 눈 효과만 연출한 모습이. 그래도 나이트에 가니 기분 짱이던데.^^

           

♡ 23살, 해외 근무할 때. 그때나 지금이나 촌스러운 모습은 변함이 없군요 ㅎㅎㅎ

   전 이때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봄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워라~ ^&^

            

♡ 22 살, 해외 근무 할 때 원주민 마을로 놀러가며 배 위에서. 이때는 몸무게가 72kg

   허리 싸이즈 32 inch 였죠. 그 후로는 68kg 29 inch를 쭉~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늘 단 벌 옷에 촌스럽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머리는 웨이브를 넣어

   기르고 다녔는지ㅋㅋ 필카 사진을 디카로 옮겨 선명하지 않아. 느낌만 보세요. *^^ 
          

♡ 이 사진은 20살 무렵(주민등록)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사진관 아저씨가 써비스로 흑

    백 사진을 이미지까지 넣어 만들어 주셨는데... 그 때도 바람머리가 있었는지.. 요즘

    유행하는 머리 스타일을 조금 닮은 것 같군요. 역시 촌넘티가 줄줄 흐르는군요.ㅋㅋ

 

♡ 이때 나를 좋아했던 YM이란 친구가 있었는데, 해외 근무하고 돌아와 찾아보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어디선가  알콩달콩 잘 살고 있겠죠. 눈웃음이 귀여웠던^^

    강원도 '홍천이 고향'이라고 했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주민번호라도 남겨둘 걸ㅠㅠ

    지금 어디서 살고 있는지... 혹여 이 글을 읽는다면 연락을 바랍니다.-이 YM(YL)-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 스물두 살 때 제 모습을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당시 이 YM(본명)이 남자 이름같다고 '영란'이라고 불렀음.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3223이란 숫자를 기억한다면 알 수 있을 텐데)

(외국 가기 전에 소설책을 한 권 빌려줬는데... 아직 갖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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