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다비의식이 13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송광사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스님의 다비식은 평생을 무소유와 청빈의 삶을 살아 온 고인의 유지대로 영결식이 생략된 가운데 조촐하고 간소하기 진행됐다.
법정스님의 법구를 참나무단에 모신 뒤 다시 참나무를 쌓아올렸으며, 총 9명의 거화스님이 "스님 불 들어가요"라는 말로 장작에 불을 붙이며 거화가 시작됐다.
거화 의식 후 24시간 가량 후인 14일 오전 10시께 습골(뼈를 수거하는 의식)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전 유언을 받들어 습골의식 때 사리 수습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법정 스님은 폐암 투병 끝에 지난 3월 11일 입적했다. 향년 78세. 법정스님은 입원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삶을 마감했다.
법정스님은 투병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3, 4년간 몇차례의 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요양하기도 했다.
[뉴스엔 배정한 기자]
법정스님의 다비의식이 13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시 송광사에서 열렸다.
이날 법정스님의 다비식은 평생을 무소유와 청빈의 삶을 살아 온 고인의 유지대로 영결식이 생략된 가운데 조촐하고 간소하기 진행됐다.
법정스님의 법구를 참나무단에 모신 뒤 다시 참나무를 쌓아올렸으며, 총 9명의 거화스님이 "스님 불 들어가요"라는 말로 장작에 불을 붙이며 거화가 시작됐다.
거화 의식 후 24시간 가량 후인 14일 오전 10시께 습골(뼈를 수거하는 의식)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전 유언을 받들어 습골의식 때 사리 수습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법정 스님은 폐암 투병 끝에 지난 3월 11일 입적했다. 향년 78세. 법정스님은 입원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삶을 마감했다.
법정스님은 투병중 병세가 악화돼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3, 4년간 몇차례의 수술과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요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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