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캠핑카여행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알아야 할것이 너무많다
일단 캠핑을 여행의 컨셉으로 잡는 즉시 할일이 너무 많아집니다.
혼자서 나의 자아를 찾아떠나는 여행이 아닌 이상 무작정 다니다가는
북미에선 길을 읽어 버리기 십상이고 상황에따라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전정보없이 여행지 돌아다니다보면 수박 겉핡기 식의 여행이 될수있습니다.
물론 마음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떠나는 여행도 좋은 여행방법이지만
아는만큼 많이 볼수있다는것과 아는만큼 감동이 다르다는것을 아는 당신이라면
얼릉 여행책을 한번 훍어 봅시다...
자유여행할때는 그곳의 인포메이션 센타를 찾아가 자신의 일정과 보고싶은곳을
말한뒤 플랜을 받아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여행지 검색이 끝났다면 이제는 캠핑카로 다닐 도로상황과 노면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여행지의 많은 곳들이 네비에는 안 나와 있으며 유난히 안내사인에 인색한 북미에서는 길이 혼동되어
잘못 들어서기 십상입니다. 더구나 덩치큰차를 조심스레 몰면서 초행길을 익힌다는것또한 난관입니다.
도로파악을 익힌후에는 이제 캠핑장과 관광지의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찾아야 합니다.
캠핑장은 자연과 함께하기에 산속에 파묻혀있는게 대부분이며 주차장 역시 가장 먼곳에 위치하죠.
슬슬 부담이 죄여오죠.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2. 해야할일이 너무많다.
일단 캠핑카는 편안한 여행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 해야할일들이 많습니다.
일단 기름과 프로판가스를 항상 체크하고 주유소간의 거리를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북미지역의 여행지에서는 주유소간 간격이 상당히 멀때가 많습니다. 먼 정도도 그냥 먼게 아닌
2~3시간 가야 할때도 많죠. 덩치만 큰게 아닌 기름도 엄청먹는 우리의 캠핑카는 순간의 방심으로
핸드폰도 안터지고 인적도 드문곳에서 차가 멈춰설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합니다.
기름과 프로판 가스에 충전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캠핑장에 들어가기전 최대한 화장실과 샤워실 가까운쪽으로
캠핑카 자리를 잡습니다.한적한 사이트를 좋아하는 북미사람들과 달리 이유는 하루만 머물러보시면 알게 됩니다.
그런 후 각 사이트에 설치된 전기,수도 연결박스에 물을 넣기도 하고 빼주기도 합니다.
캠핑카를 건네받을때 설명은 들었지만 처음에는 헤매는게 당연한겁니다. 메뉴얼을 참고해주시고요
그리고 오물을 덤핑하는곳에 장갑을 끼고 버려야 하며 덤핑이 끝나면 호수로 배관을 깨끗히 씻겨줘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냄새 난다고 장갑낀 손으로 코를 막다가는 오물이 묻으실수있습니다.
3 음식을 해먹고 스스로 치워야 한다.
북미쪽 사람들의 캠핑스타일은 최대한 간단한 음식위주로 먹고 관광지를 둘러보기 바쁩니다.
그흔한 바베큐하는사람들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구경보다 먹는것에 목슴을 거는 한국인들이기에 한상떡버리게 차려야 하며
항상 요리에 저녁엔 바베큐를 먹어야 직성이 풀립니다. 저역시 그렇고요 ㅋㅋ
관광지에서 요리를 하다보면 시간이 의외로 빨리가서 많은시간을 허비하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최대한 메뉴를 미리 정한뒤 요리 재료를 다듬어 놓는식의 방법을 써서 밥먹는데 너무 많은시간을
쓰지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해먹는 요리시간 역시 즐겁지만 캠핑카 렌탈한 날짜가 있으니
원하는 포인트들을 다둘러 봐야 하지 않겟습니까? 예행 날짜별 계획을 잡지만 몇가지는 항상
빠지게 되있습니다. 다음에 또 여행하게될 빌미를 제공하는거죠 ^^
치우는것 역시 최대한 간단히 쓰레기가 나오게끔 해야겠죠..
많은분들이 음식해먹고 치우는 과정에서 많이들싸우십니다. 니가 조금햇네 내가 많이 했네 하며 ㅎㅎ
4. 기동성이 떨어진다.
캠핑카를 몰다보면 다른 승용차들에 비해 속도가 많이 느림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무게가 있다보니 섣불리 속력을 내다가는 내리막길 커브를 갑자기 만나수도 있으니
최대한 안전운전해야하며 가끔 성질부리는 뒷차에게 여유있게 양보를 해주는 미덕을 가져야한다
대개 구글에서 이동간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이것역시 캠핑카에선 예외가 될수있습니다.
항상 시간을 여유있게 할당하며 대형트레일러를 단 트럭들이 승용차보다 더 빠를때도
같이 경쟁하지 말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하자..
이외에 여러가 캠핑카로 여행을 했을때 단점들이 있지만 장점에서와 마찬가지로 생각나는대로
적었보았습니다. 개인의 역량차이가 있으니 모든경우가 그렇진않겠죠.
캠핑카 여행은 캠핑카만 렌트했다고 모든일이 일사천리가 되는것은 아니며
많은 고려사항을 생각해봐야 기분좋은 여행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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