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지금 이시간은 여러분이

예민이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서로를 안아주는 마음으로

얘기나누고 바라봐준다면

오늘 우리의 만남이

아주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라며 시작된 예민의 작은 음악회  초대장 ~~~

 

"노래가 하늘로 올라가요."  하늘, 숲, 바다로 스며간 노래를 아이는 느끼나 봅니다.     

 음악이 자유로이 들판을 거닐고, 지나며 만나는 것들에 손 내밀던 때, 작은 떨림으로도

 마음 전해지던 그때, 아이는 그렇게 태초의 시간을 살고 있나 봅니다.

 어린날 뒷동산에서 만났던 바람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찾아갑니다.

 제 볼을 어루만지고 공중제비  돌다 까르르 웃으며 떠난....

 세월 흐른 뒤 다시 돌아와 결 고운 선율로 제 등을 다독이던... 그 바람의 마음으로 ~~~~~~

 

 아이들을 사랑하는 예민 아저씨는 가수 예민이 아니라 자연의 바람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자라나게 하는 자상한 우리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런 아버지와 함께한 "동면 월운분교의 작은음악회"는

 월운분교 14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  바쁜 농번기에 아이들과 함께 자리할 수 없는 부모님을 대신해  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동면교회 박순웅 목사님과  두분의 할머님, 그리고 함께간 우리 예술회관 직원분들과 하나되어 아주 아주 행복한 시간들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차 나눔 시간을 갖기위해~~~ 정성어린 다과를 준비하는 예민아저씨!


정성껏 준비한 신선한 재료들로 손수 만들어낸~~~~~~~~


멋진 비스켓과 푸딩~~~~~


차 한잔 할까요?!.... 눈 맞추며 우리의 주인공들을 맞이하는 아저씨!...


이 자리를 만들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예민 아저씨!~~~


여학생들의 손에 예쁜 크림꽃을 피워 주시는 아저씨!!!


차를 나누며 담소를 하는 우리의 주인공들~~~~~~~


발레리나를 처음 본 아이들~~~ 예쁘다고 난리들이다...


발레의 진수를 맛보며~~~~~


발레의 진수를 배우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들~~~~~~


드디어 시작된 세계 악기여행~~~~~~~


때론 얼굴이 악기가 되고^&^


때론 천둥소리를 눈뜨고 들어보며~~~



아이들은 그렇게 자연의 소리를 배우고 연주하고 있었다~~~~


주인공들 손에 놀아난^&^ 세계 민속악기들...


예민 아저씨의 "아에이오우"를 경청하고 따라하는 아이들~~~


아저씨가 가수인줄 모르고 ^&^ 노래를 너무 잘 한다는데...


아저씨 앵콜이여^&^ 노래 더 해주세요~~~~~~~~


작은 음악회 끝나고 기념촬영 찰칵~~~~~~~~~ 

 


이 작은 산골소년과 함께 한 작은 음악회가 이 소년의 가슴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되어 언젠가 어른이 되었을때, 두고 두고 꺼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억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 행복했던~~~ 예민의 작은음악회~~~~
글쓴이 : 心月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