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병세가 하루빨리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 마음이 하늘에

닿아 병실에서 훌훌털고 저 끝 어딘가 사랑의 보금자리로 돌아오시길 빌며...ㅠㅠ 

 

제목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보낸날짜 | 2007년 2월 17일 토요일, 오후 20시 42분 44초 +0900
보낸이
 
| "ㅇㅇㅇ" <@empal.com>
받는이 | "봄내지기" <@hanmail.net>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언22:4)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니라(잠언11:30)

 

최ㅇㅇ 사장님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동차 정비를 부탁드릴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고쳐주시고, 정비 결과와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번 타이어의 편마모 문제를 지적해 주셨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구요. 저의 안전을 지켜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우리가 타고 다니는 기계에 불과하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 못지 않게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ㅇㅇ 사장님은 그 부분을 이미 알고 실천하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지금 하는 일은 생활지도사 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고 한 달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나이

드시고, 병환으로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자동차도 오래 되면 많은 이상이 생기고, 수리를 해야 하

듯이 우리 인간들도 그와 유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세대 차이가 워낙에 많이 나고 어

르신들이 아픈 부분을 제가 모두 이해할 수 있지 못해서 도움을 드리는 부분도 한계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생활의 기본이 되는 부분만을 도와드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기에 이 일을 하면서

제가 더 자극 받고, 배우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어머님 이야기를 듣고 조금, 아주 조금 사장님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으실 것 같은 상황에서도 어머님을 생각하고, 보살펴 드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아드님과 모든 가족들의 그 정성과 사랑에 힘입어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꼭 건강을

회복하시고 영과 육의 평안함을 얻으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더불어 2007년 한 해 사장님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 부어주시는 축복과 은혜가

가득 가득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최ㅇㅇ 사장님, 항상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우리업소에 오시는 고객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어머니의 쾌차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올려드립니다 ^^

출처 : [봄내지기 살아가는 이야기]
글쓴이 : 봄내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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