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봄내지기2017.01.07 16:07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한국인의 정서가 잘 드러나는 시입니다. 가난했기에 헤(떨)어져 살아야 했고, 가난했기에 마음뿐이었던 아픔들. 그 아픔은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관계의 미학이 만들어내는 한국인만의 애틋한 사랑이기에 독자의 마음을 울린다. 시인이 전하는 이야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에 더 절절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사랑해 엄마, 라고 말 한마디 들려드리지 못 하고 하늘로 가신 내 어머니. 아~! 그리운 날들이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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