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변기가 하나로…아이디어 욕실 화제
                         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10.02 15:51

 
[서울신문 나우뉴스]일명 '맥가이버 칼'이라고 불리는 다용도 칼을 만들어낸
'스위스 아미 나이프'사가 독특한 디자인의 욕실 용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이어진 기둥모양의 이 욕실 용품은 마치 장식품 또는
조각품을 연상시킬 만큼 모던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층이 나뉜 이 기둥이 세면대와 샤워기 및 변기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는 것.


 

 

 

'세계 최초의 세로 화장실'이라고 알려진 이것은 약 2.5m의 기둥에 각각 성인·아동용

샤워기와 세면대, 그리고 변기가 차례로 설치돼 있다. 특히 샤워기나 세면기 등을 사

용하지 않을 때에는 서랍장을 닫듯 일렬로 배치가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합리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척추뼈를 닮았다 해서 척추를 뜻하는 단어를 본따 'Vertebrae'라고 이름 붙여진 이것은

폴 헤르논(Paul Hernon)이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아이디어 제품이다.

그는 "협소한 욕실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라며 "흥미를 자아

내는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적이고 효과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욕실가구"

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립식 제품이고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곳 어디서든 설치가 가능하다.

"며 "이것을 본 사람들은 완벽하게 마음이 빼앗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품은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출처 : 캠핑카사랑
글쓴이 : 오비(정형진) 원글보기
메모 : 등산용품은 스위스제가 명품으로 알려진 지는 오래인데...캠핑카 아이디어는 정말 뜻밖이네요. 구상이 아주 기발한...캠핑카에도 응용할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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