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스타렉스 캠핑카와 라쿤팝 캠핑카 비교 하기
스타렉스 캠핑카와 라쿤팝 캠핑카 비교 하기
분위기있는 다락방 숨겨놓은 캠핑카
서울 모터쇼 & 오토 모티브 위크
관람 전에 미리보고가면 더 재밌는 캠핑카 두번째
어제 포스팅 못 보신 분들은 여기-> 자영업자를 위한 신개념 트럭캠핑카
모터쇼 가실 분들은 가기 전에 예습하기 -> 여기
요즘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가 캠핑카 시장에서 굉장히 HOT하다고 하는데요!
실시간 검색어도 며칠씩이나 떠있었고... 계약도 에프터마켓 차량에 비해서 잘되나봐요.
그런데, 스타렉스 캠핑카같은 팝업식 캠핑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옛날부터 뚜껑 따서 지붕위에 공간 만드는 것은 존재했던 방식이구요.
이번에 현대차에서 벤치마킹한 폭스바겐 캘리포니아에서도 적용했었지요.
하지만, 이런거.... 비현실적인 거 딴나라 얘기 말고~
국내에서도 이미 벤텍이라는 업체가 스타렉스를 가지고 개조한 라쿤팝이라는 캠핑카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판매중이고요. 거의 똑같죠?
다시 보세요.
뚜껑 따는 방식이 앞에서 뒤로냐 뒤에서 앞으로냐만 다르지.... 똑같죠?
누가 따라했다 표절했다 그런얘기 하고싶은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캠핑카의 레이아웃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비슷할 수 밖에 없어요. ㅎㅎㅎ
그래서 준비!
스타렉스 캠핑카와 비교되는 벤텍 라쿤팝에 대해서 살펴볼까합니다@
표 퀄리티가 많이 떨어집니다 ㅡㅡ;
제가 비교한 것이아니라 퍼왔더니...
(비교해드릴꺼니까 눈아프게 보지마세요;; 눈은 저만 아프면됨 ㅜㅜ)
죄송.......
가격을 보시면 라쿤팝이 스타렉스보다 기본가격은 약 20만원 비싸고
풀옵션 차량은 약 200만원정도 저렴합니다.
가격에 있어서는 둘 다 비슷한 수준인거네요.
그렇다면 기본사양이나 옵션은?
일단 스타렉스는 4인승입니다.
라쿤팝은 5인승. 1명 더 탈 수 있는 거네요.^^
라쿤팝은 후방텐트가 옵션이지만, 스타렉스 캠핑카는 없구요.
호환되는 후방텐트 따로 알아보시면 있을 수도 있지만
현대차에서 기본적으로 옵션 제공하는 것이 없다는 말씀.
보조배터리는 라쿤팝이 기본으로 딥사이클 105A? 1개가 제공되고요.
스타렉스 캠핑카는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라쿤팝은 시동을 걸지않아도 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옵션)
스타렉스 캠핑카가 더 좋은 것도 있네요. ^^
물탱크가 45리터나 되거든요. 반면에 라쿤팝은 20리터(최대 40리터 사용가능)로 용량이 조금 작죠^^
무엇보다도 맘에드는 것!
라쿤팝은 1열시트가 뒤로 회전이 가능하고요. 차량에 암막 커튼이 제공됩니다.
1열시트 뒤로 회전되는 거...
별것도 아닌 거 같지만 실제 캠핑할 때 정말 유용합니다 ㅜㅜ
별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라쿤팝에는 스타렉스 캠핑카에선 볼 수 없는 간이 화장실도 있습니다.
다만 요강 수준...........
사진첨부하려다가 너무 불쾌하실 것 같아서 생략. ㅡㅡ;
네, 말이 나온김에 써보죠.
변기의 위치가 보시는 곳에서 수납장 안에있습니다.
그 위에는 싱크대고 그 옆으로는
이런 모습입니다. 근데 바로 옆을 열면 변기가 있어요.
저는...저... 저로서는...
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저라면 차라리 캠핑장에 간이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저히 싱크대 밑에 저거 넣어둘 수가 없다;;;
싫으면 빼면되요. 다행히 분리가능한 구조로 보이니까요... ㅡㅡ;
처음에 이 사진만 보고 사실 화장실이 있다며, 어딨는거야? 라며 한참 해멨다죠. ㅎㅎㅎ
이렇게 닫아두면 아무도 모르겠지만.... ^^ 무튼... 이젠 화장실 얘긴 그만두고요~
취침공간을 살펴보겠습니다 ^^
먼저 이렇게 팝업지붕을 위로 올려주고요~
바닥을 펼쳐서 고정시키고 올라가면 됩니다!
지붕 위로 올라가면 이런 분위기 있는 공간이 연출되는데요~
너무 멋지지 않으신가요? ㅎㅎㅎ
연애하는 커플들한테는 비추합니다.
왜냐면... 감성 막 폭발한다고..... 분위기 좋다고..... 막... 아........... 몰름... ☞☜
그래서 비추합니다. ㅋㅋㅋㅋㅋ
차량 안에는 매트만 깔면 침대로 변신~하게되는데요.
저게 저레뵈도 메모리폼이랬나 에어 쿠션이랬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ㅡㅡ;;
좀 좋은거였어요. 관심있는 분들은 오토모티브위크 현장가서 확인해보시길...
그리고 위에서 언뜻 보셧겠지만,
사방으로 커튼이 제공되기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도움이 되겠죠?
캠핑장에서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멋지겠지만,
그래도 주말저녁 예능은 꼭 챙겨봐야된다!고 하시면 이렇게 티비를 보실 수도 있겠네요~
이제 외관을 살펴볼까요?
외관은 따로 설명 없습니다. 쭈욱 내리시면되요~
차량 뒤에 캐리어는 옵션으로 구입가능 한 제품이구요.
외관은 제가 딱히 설명드릴만한 것이 없어서요.... 보시는 그대로.....
보이시는 캐리어 박스 안에는 아마 차량뒤로 이어지는 텐트를 보관하는 제품인 듯하네요.
아니면 그냥 짐싣는 트렁크겠죠? ㅡㅡ?
팝업 루프를 내리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의 스타렉스로 다시 변신!
이렇게만 보면 스타렉스 캠핑카와 라쿤팝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인 것 같네요.
이렇게 자연스러운 루프라인과 멋진 캠핑카는 어떻게 제작되나
가볍게 살펴봐야겠죠?
라쿤탑은 천장 뚫어주고 내부 개조만 하기때문에 제작과정이 다른 캠핑카 보다
단순해서 보통의 캠핑카들 제작과정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캠핑카로 제작되는 차량이 입고되면 뒤를 모두 뜯어내고
바닥에 철제 프레임을 덧대서 차체 강성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복합 판넬로 벽체를 만들어주고 FRP 지붕을 올려줍니다.
두 번째 과정은 도색을 하고요~
세번째는 배선작업을 합니다.
캠핑카에는 워낙 많은 전자장비가 사용되기때문에 배선작업을 잘 해줘야겠죠?
네번째. 가구작업.
캠핑카에 들어가는 가구는 보기에도 좋아야겠지만, 견고하게 제작해야 운행 시 잡음이 안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최고수준의 제품으로 작업을 해야합니다.
이어서 화장실이나 냉장고, 가스렌지같은 물품들이 채워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옵션장비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추가옵션을 설치하려면 사전에 배선작업이 이뤄져야되므로 반드시 미리 옵션을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차량을 품질 및 성능 테스트를 해서 출고되는데요.
국내법은 물론이고 유럽 품질검사까지 합격되야 출고가 가능하다고합니다. ^^
확실하죠?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도 나름 시장 반응이 좋은 캠핑카임은 틀림없습니다.
두 차량은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한 점이 많긴해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하고요...
하지만 포스팅을 마무리 지으려고 보니...
좋고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대형마트가 골목상권 죽인다고 난린데요.
대기업인 현대가 중소기업인 에프터마켓 업체들의 시장을 탐내고 있는 것은 아닌 지
걱정이 앞서네요...
차량이 궁금하신 분들은 오토모티브위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IP. 오토모티브위크 입장은 무료라네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킨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