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쉼터 ♣/♥문학은 내친구
[스크랩] **나희덕-푸른 밤**
봄내지기
2016. 11.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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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과구름
글쓴이 : 바람과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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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절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나희덕 시인 스스로 한 체험에서 울어난 시가 아니었을까? 쉽게 떨쳐버릴 수 없는 사랑의 힘. 그것은 조물주가 인간에게만 심어준 고귀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설령 그것이 상처로 얼룩진 아픔이라고 해도 사랑의 흔적은 한순간 물거품처럼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