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티나무 쉼터 ♣/♠노을진 하늘빛
[스크랩] 우리엄마 맞아요~
봄내정원
2008. 2. 15. 12:48
이번엔 6마리의 병아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친자식 까는데는 실패를 했습니다. 얘들아 네 엄마 맞아? "그럼요~ 우리 엄마예요." 태어난지 하루된 녀석이 목도 잘 긁는구만, 쬐끄만 녀석이 못하는 소리가 없어~ "우린 그딴거 몰라요." 엄마 몸집보다 더 크게 자란 닭들이 자기엄마를 모른답니다. 아이고~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라더니... 어찌 사람새끼들하고 똑같냐~ 33일동안 알을 품어 6마리가 태어났군요. 알 까는날부터 밥을 굶어 3일은 굶은것 같군요. "밥먹으러 갔어요. 우리보고 꼼짝말고 여기 있으랬어요." 아이고~ 착한것들, 우리 자식들 보담 났다~ 어릴때 엄마 기다리는건 똑같아~ 크고나면 땡깡만 부리는 놈들이... |
출처 : 우리엄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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